배경
라플라스 파트너스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첫발을 내디딘 것은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만약에?’라는 질문을 던지며 가능성을 탐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언제나 흥미롭고 즐겁습니다. 최고 전문가들과 만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관점을 접하면서 제 호기심이 충족되고 시야가 더욱 넓어졌습니다.
벤처캐피탈리스트의 매력은 각자가 자신의 기준과 시각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은 단순히 업무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개성과 관점을 반영할 수 있는 창의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독창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는 제게 큰 영감과 활력을 줍니다.
최근 들어서는 자본이 기술과 혁신의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투자가 이러한 진보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혁신을 지원하며 보람과 의미를 찾아가고 싶습니다.
투자철학
제가 살아갈 미래를 상상하게 하고 설렘을 느끼게 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멋진 기업은 투자자에게도 설렘을 주며, 이러한 설렘이 투자 결정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투자 전에는 철저한 분석을 중시하지만, 결정 후에는 창업자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특히 AI와 IT 분야에서 열린 시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벤처캐피탈에 대한 제 시각은 아직 명확히 정립되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판단하려고 합니다. 저는 단기간에 큰 성공을 거두겠다는 생각보다는, 미래를 염두해 두되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내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하면, 작은 결정들이 모여 결국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결국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